전체 글 (31)

리뷰 기록용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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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임]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별점: ★★★★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별점 줄인 이유는 편의성 면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임

그것조차 의도에 들어가있는 거였다면 별점 올릴 의향 有

 

소미님 전작들은 다 플레이해봤고 이건 계속 미뤄두다가 최근에 한번 플레이를 했었는데

맨 처음 감상은 "소미님 게임인데 이렇게까지 독기가 없다고..?" 였음

아니 그렇잖아요 전작이 레플리카랑 리갈던전이었다고요

그래서 이것도 레전드독기게임인줄 알아서 계속 미뤘는데

막상 플레이해보니 전혀아니더군요...................

 

초반에는 정보가 뒤섞여있어서 도저히 뭔 이야기인지 갈피를 못 잡겠는데 단서를 하나하나 열수록 이야기가 한 줄기로 짜맞춰지는 때의 카타르시스가 장난아님

그리고 이 시국에 보니까 더더욱 뭉클해지는 내용이었음...

 

아직 플레이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꼭 해보셨으면 해요

마지막 작가의 말이 화룡점정인데 

이건 게임 제목으로 서치만 해도 캡쳐로 내용이 떠서... 기왕이면 엔딩 보고 봐줬으면 좋겠음

 

자자 아직 스팀 세일중입니다 만원도 안하니까 사세요 사세요

플탐도 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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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만화] 금색의 갓슈!!

별점: ★★★★★

명작은 명작인 이유가 있다....

 

2편 정발된 거 보고 캐릭터들 이름을 갓슈 빼고 다 까먹었길래 그냥 다시 정주행함

2부 정발 빨리 주세요 ㅃㄹㅃㄹ 2권으론 부족해 더 줘

 

나온지 꽤 된 만화인데도 진부하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그저 자주 튀어나오는 저질개그에 눈을 질끈 감을 뿐...

전 옛날 만화라 감안 가능하긴 했는데 2024년의 감수성과는 맞지 않긴 함

그래도 말 그대로 소년만화의 정석.스러운 만화라 홀린듯이 전권 읽었어요 

세계관 탄탄하고 캐빌드 좋고 조연도 서사 하나하나 다 챙겨주고 파워인플레도 적당한 선에서 컷해주고...

감동하면서 보다가 바오같은 최강주술 튀어나오면 작화 코스트때문에 갈렸을 작가와 어시들을 생각하며 살짝 눈물흘리게됨

 

그리고 여기서부턴 뻘소리인데 포덕인 걸 인정한 다음에 보니까 약간 감회가 새로웠네요

아아... 서로 다른 종족의 유대를 그린 작품이란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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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임] 동방야작식당 -Touhou Mystia's Izakaya

별점: ★★★★★

동프오타쿠라서 캐붕 심하지 않은 동프 게임엔 객관적 판단이 안됨

심지어 게임 잘만들었어요 재밋음 한글패치도 잘되어있음

 

지난주에 즐겁게 위키드 더빙판 보고 올 수 있었는데

나라 꼬라지가 **.... 이래서 위키드 리뷰 갱신은 좀 걸릴것같아요 하

 

여러가지로 심란함+인터넷이 미쳐서 작업만 하다가 숨돌릴겸 작업메이트분들 추천으로 해봤는데

아니이거감동적이에요

일단 기본적으로 게임을 잘 만들었고 동프오타쿠로 nn년 살았는데 이정도로 캐해석 제대로 한 게임 정말...정말오랜만임

동인의 적폐캐해에 질려서 동프는 공식 외 매체 소비 안한지도 꽤 오래됐거든요

린노스케가 변태가 아니고 레밀리아가 카리스마? 우~?가 아니고 요우무가 하와와아방미소녀가 아닌거 진짜 너무 감격적

그리고 구작 캐릭터나 전성기 지난 뒤 나온 작품들(서적...신령묘 이후 신작...) 캐릭터도 DLC로나마 내준거 정말정말 좋았어요

아 이사람들 정말 동방프로젝트를 좋아하는구나..............

메인스토리 엔딩은 봤고 지금은 DLC 스토리들 동시에 미는중인데

공식작품 스토리도 언뜻언뜻 보여줘서 감격미침

그리고 유명한 동인캐릭터(사츠키 린...)도 나온다는게 덕질짬빠 보여주는거같아서 거의 모든요소에 붐업을 하게되네요

 

게임 자체도 동방프로젝트 몰라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정말 플러스임

타이쿤류/요리 게임 좋아하면 무난하고 즐겁게 할 수 있고 (스팀 리뷰도 동프모르는데 재밌네요~가 대다수임)

이걸 계기로 동프에 입문하는 사람도 있으면 좋겠네요

...막상 입문해야 할 동프 공식작은 스팀에 전부 있지 않지만요

신주신주... 요요몽이랑 영야초 언제 스팀에 내줄거야...

 

딱 하나 걸리는 점은 제작사가 중국 서클이라는 점일까... ...

저는 사상검증 이슈로 대다수의 중국게임을 불매중입니다.........

그래도 팬게임+인디게임이라 개인적으로는 그레이존 판정이라서(정부와 자본에 직접적 연관을 받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서...) 일단은 좋게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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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위키드

 

별점: ★★★★

4점인 이유... 영화 러닝타임이 2시간 40분인데 한 편으로 끝나지 않았기 때문임

러닝타임 1시간 넘어가면 집중 못하는 인간이라 긴 영화는 좀 괴로워요 재밌긴 했어

그치만 인터미션 1년 실화야? 난 당장 다음편이 보고 싶어

 

아 이거 1막만 있는 줄 몰랐다고 다음편 줘~~~~~!!!!!!!!!!!!!!!!!!!!

 

이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라곤 이게 뮤지컬 원작이라는 것과 굴림체가 괴롭다는 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위키드도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관심은 있었는데 어째 공연 볼 짬이 안 났어서

이 기회에 내용 알면 좋겠다~ 싶어서 보러 갔음

 

초반엔 영화의 배경미술이 전체적으로 정말정말 예뻤어서 감탄했고

우와 자본 짱이다~ 했는데

영화를 다 보고나서 이게 다 실제로 지은 세트장? 이고? 노래들은 다 배우들이 현장에서 쌩라이브로 부른거고? 라는걸 알고나니까?

우와 자본 미친...

우와 미친 명창....

CRAZY.....

 

내용에 대해서 얘기하면 이 영화...차별을 다루는 이야기고

아무 사전정보 없이 가면 맥락 잘 못 읽는 저같은 사람한테도 이해가 빡 되게 구성을 해뒀더라고요

거의 떠먹이는 수준이던데? 

ㅠㅠ그래서 불합리한 장면이 나올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전연령가 뮤지컬영화라서 그런가 완급조절 적당히 잘 한 느낌이었네요 이건 좋았음

언뜻 보면 비호감으로 비춰질 수 있는 글린다 캐릭터도 밉상인데 미워할 수는 없는 정도로 구성해서 좋았어...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려면 스포를 할 수밖에 없어서 말 좀더 정리된 다음에 덧붙여서 올릴게요

 

스포없는감상: Defying Gravity는 갓곡이 맞다

오마쥬인 거 알겠는데 자막 폰트 진짜 어떻게 안돼요? 더빙 상영관 늘려주라

 

전 내일 더빙판 한번 더 보러 갑니다

더빙판 보고 오면 리뷰 갱신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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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만화] 주식회사 마지루미에

별점: ★★★★☆

너무 좋아하는 만화라서 객관적 판단을 못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점이 아닌 이유는 현실 IT기업과의 괴리를 느껴서 살짝 괴로워졌기 때문에...

그러나 IT기업에 다녔었기 때문에 이 만화를 더 재미있게 느끼는 거겠지요

 

오블완 챌린지 마지막은 역시 정말 좋아하는 작품으로 하고 싶어서

이거 쓰려고 아마프라 결제해서 마지루미에 애니 보고 옴

원작도 보고 애니도 봐서 분류를 뭐에 넣을지 고민했는데 아직 애니를 1쿨 분량 다 못 봐서 분류는 만화로...

대신 이미지는 스포방지를 위해 애니버전으로 넣었어요

 

마법소녀물+마법소녀가 마포 쏨+직장인의애환이담기면서사내연애안하는회사물+오퍼레이터 나옴+적당히 골때리는 개그요소+열심히 사는 여자들 이야기+이데아의 무심여캐 있음...

뭐 안좋아할수가없죠?? 걍 좋아하는 요소만 싹싹 긁어모은 엑기스죠??

굳이 걸리는 게 있다면 세계관이 너무 상냥해서 소규모 중소벤처기업을 너무 아름답게 그려놨다는 점일까...

일본 중소기업진흥청에서 외주넣은 광고만화라고 해도 믿겠음

마지루미에사가 그냥 벤처의 이상향 같은 느낌으로 그려져서 마법소녀보다 저게 더 판타지같음

소규모 IT기업 돌아가는 꼬라지를 알면 이 만화를 제정신으로 볼 수 없게 된다고요

이런 회사는 세상에 없어

 

상술한 이유랑 터키아이스크림마냥 뭔가를 줬다가 뺏은 게 서러워서 잠깐 읽다 멈춘 적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내가 좋아하는 거 꽉꽉 채워담은 만화 안좋아하기도 쉽지않음

지금까지는 내용 이상한데로 안 튀고 스토리 진행 잘 되고 있으니까 깔끔하게 완결도 잘 났으면 좋겠어요

 

뻘하게 애니 웃겼던 점

만화 보면서 사장님 기리쓰구 목소리면 웃기겠다 싶었는데 진짜로 코야마리키야 캐스팅했더라

수상할 정도로 아저씨들한테 비싼 성우 쓰는 애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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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임] 하우스 플리퍼 2

별점: ★★★

전작하고 똑같이 머리 비우기 좋은 게임

전작 DLC에 돈을 많이 쓰면 쓸수록 2편 점수가 깎일 것 같긴 함

 

원래 머리 비우는 류의 게임들을 좋아했고

청소게임이 정말 사이버공간 청소하면서 머리 비워주기엔 딱이라서 청소게임을 전반적으로 좋아함

(반면에 소재가 청소인데 머리 써야 하는 전략/퍼즐류랑 섞인 건 잘 안 함 머리비우려고 청소겜찾는거라고요)

한때 파워워시에 미쳐있던 때가 있었고 하플1도 DLC 전부까진 아니지만 사서

이 게임도 출시했을 때 사놓고 머리 비우고 싶어질때마다 종종 켰었네요

 

쌓이고쌓인 파워워시 DLC 안 하고 하플2를 골라온 이유는 별거없다

이쪽이 업데이트가 많이 쌓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이거 리뷰하겠다고 업데이트된 맵들 켰는데 정신차려보니 다 해치우고 새벽이 됨.......

 

1편이랑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는데

1편에 비해선 편의성과 시인성이 정말 많이 좋아졌지만 아무래도 컨텐츠 양이 부족하긴 합니다

1편은 지금까지도 DLC 출시되고 있다고요 뭔 심즈같음(ㅠㅠ)

하지만 그래서 제가 1편을 놓고 2편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쌓여도 부담스러워...

그리고 무엇보다 바선생이 안 나온다는 점이 매우 쾌적하고 좋음

물론 1편에서도 유리조각으로 대체가 되긴 하지만 그렇게 바꾸면 잘 안보인단말입니다ㅠㅠ

 

집 꾸미는거엔 크게 흥미없고 걍 무아지경으로 청소만 하고 싶어질 때 켜는 겜이라

가구라던가 꾸미기 파트에 대한 감상은 크게 말할 게 없네요

2편에 추가된 신요소인 조립 파트도 꽤 나쁘지 않았음

 

아무튼 UI가 확실히 엄청나게 깔끔해져서 전작을 안 했다면 그냥 2부터 시작하는걸 추천하고 싶네요

근데 번역....이 좀... 번역의 질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글자가 종종 깨져서 나옴.......

영어가 되면 그냥 영어로 하시는 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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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만화] 이검전기 베른디오

별점: ★★★

볼만하긴 한데 아직 이 만화가 무슨 장르인지는 잘 모르겠음

일단 작품소개는 거점 방위 판타지라고 하네요

 

기본적으론 평화롭게 잘 살고 싶어하는 주인공이랑 사연있는 동료들이 모여서 거점을 만들어나가는 이야기인데

그러기엔 세상이 너무 난세라 맨날맨날 적들 쳐들어오고 에피소드 몇개 지나가면 갑자기 옆나라 망해있고 이럼

그래도 주연들이 이런 세상의 세력구도에서 벗어나있어서 느긋하게 봐도 크게 문제는 없긴해요

 

재미는 있는데 결국 이 만화가 무슨 내용을 담고 싶은지 5권까지 봐도 모르겠다...는 게 단점이라서

권수가 좀더 쌓이면 남한테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음

 

그리고 이 만화의 가장 큰 의문점은 세계관도 뭣도 아니고

도대체 왜 코하쿠(표지의 백발케모미미미소녀)는 주인공에게 이렇게까지 헌신하는거임?

주인공 인성이 마음에 들어서..라기엔(좋은녀석이더라고요) 너무 거대한 헌신을 했던데요

제발 이 의문점이 빨리 풀렸으면 좋겠는데 내용 전개하는 거 보니까 금방 밝혀지진 않을 것 같음...

 

세계관이 작가 전작하고 같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전작을 안 봐서 잘 모르겠음

언젠가 전작을 보고 나면 리뷰가 업데이트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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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임] 아쿠아리움은 춤추지 않아

 

별점: ★★★★

후술할 제작비화+백합겜+주인공이 제취향 미소녀라 객관적 판단이 불가능함

극찬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꽤나 할만한 수작이라고 생각해요

 

주인공이 너무 취향으로 생겨서 흥미 생겼던 게임이고 한글패치 나왔을 때 했음 (=플레이한지 좀 됐음)

그리고 이 주인공은 정말 제 취향의 정수가 맞았어요

세상에는 단발웨이브쿨타입무심미소녀가 더더욱 많아져야 한다

 

프리 호러 쯔꾸르게임이라 스팀에서 무료로 받아서 할 수 있어요

호러도는 상당히 낮음! 개인적으로는 이브랑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게임이 가진 감성이나 호러도가 비슷함

근데 깜놀/심해생물이 종종 나와서 그건 주의해야 함

배경이 아쿠아리움이라 심해 NG라면 이 게임 하면 안 될듯...

 

사실 인게임 스토리나 연출보다 이 게임 제작비화가 더 호러였음

기획자가 사람 모아놓고 본인 포함 다 탈주해서 객원으로 온 일러스트레이터가 8년 걸려서 혼자 만들었다는게 제일 공포라고ㅠㅠㅠ

그래도 세상에 나온 이후엔 반응이 꽤 좋고 코미컬라이즈라던가 미디어믹스도 이것저것 나오고 있대요

성공해서 다행이야...

 

미소녀가 잔뜩 나오는 미소녀백합겜이고

공식 트위터 계정만 봐도 공식이 누구랑 누구를 밀어주는지 다 나와서

클리어 전에 아무 스포도 당하고 싶지 않다면 엔딩 다 수집하고 공식계정 구경하는걸 추천해요

플탐도 그렇게 길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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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웹툰]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별점: ★★☆

300화까지 봤음

나름 잘 보고있긴 하지만 남한테 추천할 만한 작품이냐 하면 글쎄...........

다크판타지에 라노벨 섞은 감성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ㄱㅊ(오버로드랑 리제로 둘 다 OK라면 이것도 OK인 느낌)

판타지 세계관에 상태창 같은 현판요소 섞이는 거 싫어하면 보면 안 됨

웹툰 퀄리티는 좋아서 레퍼런스 삼아 보긴 좋아요

 

옛날옛적에 해골에 미친 오타쿠가 살았어요

해골이 주인공이라길래 냅다 봤다가 뱉어버린 작품이 있었어요

그게 바로 이 만화였고...

저는 앞으로 아무 해골이나 입에 넣지 않기로 다짐했어요...

 

근데 한 2년쯤? 지나니까 초반 화 리메이크가 됐더라고요

처음 잡았을 땐 도저히 안 읽혀서 10화도 못 보고 하차했었는데

리메이크되니까 가독성이 좋아져서 볼만해짐

그 이후로 쭉 천천히 달리고 있어요

리메이크 이후의 연재분은 평작인데 맨 처음 봤을 때의 그 충격을 도저히 잊지못해서 점수 깎았음

 

계속계속 회귀하는 해골이 주인공인 성장형 먼치킨물이라

최근 연재분 읽다보면 초반의 그 하찮은 스켈레톤은 어디갔지...싶어질 정도로 강해짐

주인공 캐릭터가 좀 밋밋하긴 한데 그만큼 조연 캐릭터들이 세서 적당히 절충이 되는 느낌이에요

 

웹툰으로 먼저 접해서 원작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먹다 뱉었던 리메이크 전 웹툰을 생각하면 그냥 안 보는 게 심신에 이로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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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임] 8번 남친

별점: ★★★

한 10분 투자해서 피식 웃고 끝나는 8번출구류 동인게임

장점-짧다. 단점-짧다.

오늘 하진 않았고요 한달쯤 전에 했던건데 인풋없음 이슈로 또 기억 끌어와서 씀

블챌기간만 끝나면 정직하게 리뷰쓸게요 ㅈㅅ

 

전에 트위터에 웃기다고 잠깐 돌던 게임~

여공남수 게임 만들기 기획에 참가한 작품이라 그런지 주인공이 이미 하렘을 차렸어요

스샷의 저 친구가 진짜로 8번째 남친임;

난이도 자체는 엄청 쉽고 8번남친군의 성가신 남자아이 속성이 모장르 최애를 떠올리게 만드네요

성가신 남자아이 붐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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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만화] 매리지 톡신 7권

별점: ★★★☆

작화에 홀려서 보기 시작했는데 내용도 그럭저럭 무난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음

 

내가 리뷰 쓸 거 없다고 울고있으면 어느새 보던 만화의 신간이 나온다 나는 이 이야기를 정말 좋아한다...

분명 메인 소재가 '결혼'인 진히로인 찾기 류 만화인데

연애보다는 배틀...액션... 킬러들 간의 세력다툼...이 더 많이 나와서 재밌게 보고 있음

이거 제목만 매리지 들어간 능력자 배틀물이라니까요?

 

일단 주인공이 사정이 있어서 결혼상대를 찾는 만화기 때문에 에피소드마다 새 히로인이 나오고

이 히로인들이 하나같이 다 멋있는 여캐라서 여캐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선 진수성찬이에요

애초에 주인공이 결혼을 하려는 이유도 본인이 가문의 대를 이어서 여동생의 삶을 지켜주려고 하는거라

수많은 하남자 주인공이 넘치는 요즘세상에 주인공의 인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는 만화라 좋았음

살짝 더블크로스.스러움도 있어서 덥크하는 사람들은 읽으면 재밌어할듯

 

7권까지 오면서 히로인들도 꽤 많이 나왔고 주인공한테 연애플래그 꽂은 애도 있지만(한둘이 아니지만...)

대체로 다 친구가 되고 서로 성장하는 느낌으로 전개돼서 큰 부담감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주인공이 정말로 좋은 사람이라 누구랑 엮여도 그러려니...하게 되지만

하렘물만은 되지 마라 진짜

 

그리고 7권 차회예고에서 기존 히로인 한명 나오는거 보니까

지금까지는 캐릭터 소개였고 이제부터 내용 제대로 전개할 것 같아서 기대됨

8권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딴얘긴데 요즘들어서 킬러+능력자배틀물 만화가 정말 많아진 것 같음

사람을 거리낌없이 죽여도 된다는 점 때문에 흥한걸까...

이 킬러붐의 시작은 대체 어디서 온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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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웹툰] 눈먼 양의 집

별점:★★★

아는 맛이지만 맛있다...

 

요즘 인풋 너무 없어서 급하게 추천받아서 호로록 읽고 옴

(뭘 되새김질할 시간조차 안 됨 이번달 너무 바쁨)

 

여주가 설정상 12살인데 작화가 꽤 어른스러워서 처음엔 좀 내외하고 봄...

사전정보 아무것도 없는채로 봤는데 연출이 꽤 흥미로움!!

쯔꾸르 게임에서 쓰일법한 연출하고 웹툰이라서 할 수 있는 연출이 좀 섞여있는 느낌이었어요

호러물이지만 너무 기괴하거나 그로하지 않아서 더 좋았음

불쾌함과 무서움 사이 줄타기하기 어려운 장르인데 제법 잘 살린것같아요 호러물 후루룩 보고싶을때 보면 딱일듯

 

갠적으로 회상씬을 단순 세피아로 처리한게 아니라

필터 덧씌운 거 같은 색감으로 연출한게 인상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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