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
깬진 좀 됐는데 리뷰 귀찮아서 미루고 있다가 부랴부랴 씀
정말 간만에 잘 짜인 메인스트림이라 좋았다네요 이전 제너레이션에 비해 피로도도 낮아서 정말 호감이었지만
일주일동안 발을 묶어두는 일퀘 때문에 진도가 강제로 느려진 게 큰 마이너스였음
이것만 아니었어도 5점 줬어...
G26 스토리가 정말 프롤로그같아서 아쉬웠는데(기승전결의 기 까지만 한 느낌이었음)
G27을 하고나니 이걸 위한 빌드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G26의 마이너스 평가도 좀 회복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 밸런스 괜찮고 위에 쓴 일주일 일퀘만 아니면 빡치는 미니게임 없고 스토리 몰입도 괜찮고 분량 적당하고...
많은거 안바라고 마비 멘스는 앞으로 딱 이정도만 해주면 좋겠음
아포칼 미니게임 하향 전에 밀어서 실시간으로 욕하면서 했던 걸 생각하면 진심 장족의 발전이라고 봅니다
거짓말안하고 지금까지 민 마비 메인중에 탑3에 들정도로 재밌엇음
스토리 자체도 꽤나 호감이었음!!
기억이라는 소재는 정말 어느 창작물에 쓰여도 다양한 인간군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소재구나... 싶었네요
지금까지 기억을 주 소재로 한 창작물을 굉장히 많이 봐왔고 당장 며칠전에도 타 게임에서 그런 스토리 보고 왔는데(ㅋㅋ)
상당히 흥미롭게 봤음
그리고 밀레시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평범한 인간에 가까운 캐릭터들이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는 점도 좋았네요 용병단을 포함해서 챕터8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그런 느낌이라 붐업 왕창 해줌
저는 무대 뒤나 평범한 사람들을 조명해주는 이야기를 정말정말 좋아해요...
그리고 G27 깨고 나서 스잇님이 준 후세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스포라서 굳이 쓰지는 않을거고 캐 이름으로 서치하면 바로 나와서 따로 첨부하진 않겠음
어쨌든 모 캐릭터가 굉장히 저의 밥상이었어요 뭔가 애매하게 뺏긴 느낌은 들지만 쁠마제로가 되었으니 마잇까
(이게뭔이야기인가?싶으면 G27미십쇼)
아직도 살짝 여운이 남긴 하는데
하필 G27이랑 같이 업뎃된 브리레흐가 최상위 하컨이라 그거까지 돌고싶진 않아서 손뗐음
뭐 어지간해선 감상 그림 안 그리는 제가 스토리 다밀고 여운에잠겨서 뭐라도 끄적였으면 말 다한거라고 봅니다
접은글 열면 그림 있음 강스포까진 아닌데 소소한 스포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