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
꽤 나쁘지 않음!
예전에 트위터에 바이럴 돌 때 궁금해서 화별로 사봤고...
그대로 단행본이 아니라 한 화씩 사 보는 사람이 됨
쿠농 작가의 신작이에요 일본에선 7권 넘게 나왔는데 신작이라고 하긴 좀 그런가...
킬러 아저씨가 어려짐 → 중학생 생활을 하면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음 → 그 일상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꽤나 익숙한 도식인데 (심지어 작중에서 코난 패러디도 제법 하고있음)
마라맛 미쳐서 표지 넘기기조차 껄끄러운 요즘 점프 만화 사이에서 제법 마일드한 내용으로 승부를 본다는 거
낡고지친 오타쿠인 저한텐 굉장한 플러스요소임 (같은 맥락으로 전 스파패도 고평가합니다)
마일드한 정도만 따지자면 스파패랑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어려진 주인공이 애들한테 연애적으로 호감 안 갖는 것도 가산점
그리고 쿠농때부터도 그랬지만 작가가 여캐를 납작하게 쓰지 않으려고 나름 신경쓰는게 보여서 좋음
저 치사토랑 타마가 좋아요...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점프 만화다 보니 장기연재+배틀물화 될 것 같은 조짐이 있긴 함
그래도 저는 일단 나오는 대로 꾸준히 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