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
4점인 이유... 영화 러닝타임이 2시간 40분인데 한 편으로 끝나지 않았기 때문임
러닝타임 1시간 넘어가면 집중 못하는 인간이라 긴 영화는 좀 괴로워요 재밌긴 했어
그치만 인터미션 1년 실화야? 난 당장 다음편이 보고 싶어
아 이거 1막만 있는 줄 몰랐다고 다음편 줘~~~~~!!!!!!!!!!!!!!!!!!!!
이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라곤 이게 뮤지컬 원작이라는 것과 굴림체가 괴롭다는 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위키드도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관심은 있었는데 어째 공연 볼 짬이 안 났어서
이 기회에 내용 알면 좋겠다~ 싶어서 보러 갔음
초반엔 영화의 배경미술이 전체적으로 정말정말 예뻤어서 감탄했고
우와 자본 짱이다~ 했는데
영화를 다 보고나서 이게 다 실제로 지은 세트장? 이고? 노래들은 다 배우들이 현장에서 쌩라이브로 부른거고? 라는걸 알고나니까?
우와 자본 미친...
우와 미친 명창....
CRAZY.....
내용에 대해서 얘기하면 이 영화...차별을 다루는 이야기고
아무 사전정보 없이 가면 맥락 잘 못 읽는 저같은 사람한테도 이해가 빡 되게 구성을 해뒀더라고요
거의 떠먹이는 수준이던데?
ㅠㅠ그래서 불합리한 장면이 나올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전연령가 뮤지컬영화라서 그런가 완급조절 적당히 잘 한 느낌이었네요 이건 좋았음
언뜻 보면 비호감으로 비춰질 수 있는 글린다 캐릭터도 밉상인데 미워할 수는 없는 정도로 구성해서 좋았어...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려면 스포를 할 수밖에 없어서 말 좀더 정리된 다음에 덧붙여서 올릴게요
스포없는감상: Defying Gravity는 갓곡이 맞다
오마쥬인 거 알겠는데 자막 폰트 진짜 어떻게 안돼요? 더빙 상영관 늘려주라
전 내일 더빙판 한번 더 보러 갑니다
더빙판 보고 오면 리뷰 갱신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