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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만화] 주식회사 마지루미에

별점: ★★★★☆

너무 좋아하는 만화라서 객관적 판단을 못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점이 아닌 이유는 현실 IT기업과의 괴리를 느껴서 살짝 괴로워졌기 때문에...

그러나 IT기업에 다녔었기 때문에 이 만화를 더 재미있게 느끼는 거겠지요

 

오블완 챌린지 마지막은 역시 정말 좋아하는 작품으로 하고 싶어서

이거 쓰려고 아마프라 결제해서 마지루미에 애니 보고 옴

원작도 보고 애니도 봐서 분류를 뭐에 넣을지 고민했는데 아직 애니를 1쿨 분량 다 못 봐서 분류는 만화로...

대신 이미지는 스포방지를 위해 애니버전으로 넣었어요

 

마법소녀물+마법소녀가 마포 쏨+직장인의애환이담기면서사내연애안하는회사물+오퍼레이터 나옴+적당히 골때리는 개그요소+열심히 사는 여자들 이야기+이데아의 무심여캐 있음...

뭐 안좋아할수가없죠?? 걍 좋아하는 요소만 싹싹 긁어모은 엑기스죠??

굳이 걸리는 게 있다면 세계관이 너무 상냥해서 소규모 중소벤처기업을 너무 아름답게 그려놨다는 점일까...

일본 중소기업진흥청에서 외주넣은 광고만화라고 해도 믿겠음

마지루미에사가 그냥 벤처의 이상향 같은 느낌으로 그려져서 마법소녀보다 저게 더 판타지같음

소규모 IT기업 돌아가는 꼬라지를 알면 이 만화를 제정신으로 볼 수 없게 된다고요

이런 회사는 세상에 없어

 

상술한 이유랑 터키아이스크림마냥 뭔가를 줬다가 뺏은 게 서러워서 잠깐 읽다 멈춘 적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내가 좋아하는 거 꽉꽉 채워담은 만화 안좋아하기도 쉽지않음

지금까지는 내용 이상한데로 안 튀고 스토리 진행 잘 되고 있으니까 깔끔하게 완결도 잘 났으면 좋겠어요

 

뻘하게 애니 웃겼던 점

만화 보면서 사장님 기리쓰구 목소리면 웃기겠다 싶었는데 진짜로 코야마리키야 캐스팅했더라

수상할 정도로 아저씨들한테 비싼 성우 쓰는 애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