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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임] 하우스 플리퍼 2

별점: ★★★

전작하고 똑같이 머리 비우기 좋은 게임

전작 DLC에 돈을 많이 쓰면 쓸수록 2편 점수가 깎일 것 같긴 함

 

원래 머리 비우는 류의 게임들을 좋아했고

청소게임이 정말 사이버공간 청소하면서 머리 비워주기엔 딱이라서 청소게임을 전반적으로 좋아함

(반면에 소재가 청소인데 머리 써야 하는 전략/퍼즐류랑 섞인 건 잘 안 함 머리비우려고 청소겜찾는거라고요)

한때 파워워시에 미쳐있던 때가 있었고 하플1도 DLC 전부까진 아니지만 사서

이 게임도 출시했을 때 사놓고 머리 비우고 싶어질때마다 종종 켰었네요

 

쌓이고쌓인 파워워시 DLC 안 하고 하플2를 골라온 이유는 별거없다

이쪽이 업데이트가 많이 쌓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이거 리뷰하겠다고 업데이트된 맵들 켰는데 정신차려보니 다 해치우고 새벽이 됨.......

 

1편이랑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는데

1편에 비해선 편의성과 시인성이 정말 많이 좋아졌지만 아무래도 컨텐츠 양이 부족하긴 합니다

1편은 지금까지도 DLC 출시되고 있다고요 뭔 심즈같음(ㅠㅠ)

하지만 그래서 제가 1편을 놓고 2편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쌓여도 부담스러워...

그리고 무엇보다 바선생이 안 나온다는 점이 매우 쾌적하고 좋음

물론 1편에서도 유리조각으로 대체가 되긴 하지만 그렇게 바꾸면 잘 안보인단말입니다ㅠㅠ

 

집 꾸미는거엔 크게 흥미없고 걍 무아지경으로 청소만 하고 싶어질 때 켜는 겜이라

가구라던가 꾸미기 파트에 대한 감상은 크게 말할 게 없네요

2편에 추가된 신요소인 조립 파트도 꽤 나쁘지 않았음

 

아무튼 UI가 확실히 엄청나게 깔끔해져서 전작을 안 했다면 그냥 2부터 시작하는걸 추천하고 싶네요

근데 번역....이 좀... 번역의 질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글자가 종종 깨져서 나옴.......

영어가 되면 그냥 영어로 하시는 게 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