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
300화까지 봤음
나름 잘 보고있긴 하지만 남한테 추천할 만한 작품이냐 하면 글쎄...........
다크판타지에 라노벨 섞은 감성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ㄱㅊ(오버로드랑 리제로 둘 다 OK라면 이것도 OK인 느낌)
판타지 세계관에 상태창 같은 현판요소 섞이는 거 싫어하면 보면 안 됨
웹툰 퀄리티는 좋아서 레퍼런스 삼아 보긴 좋아요
옛날옛적에 해골에 미친 오타쿠가 살았어요
해골이 주인공이라길래 냅다 봤다가 뱉어버린 작품이 있었어요
그게 바로 이 만화였고...
저는 앞으로 아무 해골이나 입에 넣지 않기로 다짐했어요...
근데 한 2년쯤? 지나니까 초반 화 리메이크가 됐더라고요
처음 잡았을 땐 도저히 안 읽혀서 10화도 못 보고 하차했었는데
리메이크되니까 가독성이 좋아져서 볼만해짐
그 이후로 쭉 천천히 달리고 있어요
리메이크 이후의 연재분은 평작인데 맨 처음 봤을 때의 그 충격을 도저히 잊지못해서 점수 깎았음
계속계속 회귀하는 해골이 주인공인 성장형 먼치킨물이라
최근 연재분 읽다보면 초반의 그 하찮은 스켈레톤은 어디갔지...싶어질 정도로 강해짐
주인공 캐릭터가 좀 밋밋하긴 한데 그만큼 조연 캐릭터들이 세서 적당히 절충이 되는 느낌이에요
웹툰으로 먼저 접해서 원작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먹다 뱉었던 리메이크 전 웹툰을 생각하면 그냥 안 보는 게 심신에 이로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