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
무난하게 보기 좋고 쓸데없는 자극 없음
트위터에서 '진짜 50대 아저씨가 악역영애물에 빠져서 그린 아저씨 빙의 악역영애물'이라는 얘기 듣고 어그로끌려서 사봄
고도로 발달한 중년의 화법은 악역영애와 다를 바 없다...를 바탕으로 한 개그물이에요
그림체가 엄청 유려하다...까진 아님 ( 작가 나이대 때문인지 악역영애물치고는 미감이 살짝 올드해요)
엄청나게 신선한 소재냐...그것도 아님
전개가 예측불가능하고 재미있는가... 이것도 아님
정말 예상가능한 전개로 진행되는 평이한 만화지만 오히려 그래서 가산점 줌
딱히 중상모략같은것도 없고 모두가 좋은 사람인 상냥한 세계관이라는거 과자극으로 지친 뇌에 편안함을 주네요
그리고 최근 이세계물답지 않게 원래 세계의 가족들도 자주 비춰줘서 좋았어요
애니화도 조만간 된다는데 애니로는 어떻게 묘사될지 기대됨